블루 색상의 셔츠는 청량감과 상쾌함을 느끼게 해 여름에 많이 찾는다. 브로이어 블루의 블루 색상 셔츠로 스타일링한 모습. /브로이어 블루 제공마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인 리넨은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땀 흡수가 잘되며 바람도 잘 통해 여름에 특히 사랑받는 소재다.
무늬가 없는 솔리드 계열의 코발트 블루 색상이라면 더욱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.
코발트 블루 색상은 지중해의 빛깔을 연상하게 해 이국적인 감성을 자극한다.
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선택하고 싶다면 다른 아이템으로 격식을 차려야 한다.
가벼운 재킷을 걸친다든지 가죽 소재의 각진 브리프케이스(briefcase, 서류 등을 넣는 가방)를 한 손에 든다면 세련되면서도 간결한 멋을 낼 수 있다.
좀 더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패션을 추구한다면 구김조차 자연스럽고 내구성도 뛰어난 옥스퍼드나 샴브레이 등의 소재로 만든 블루 셔츠를 선택하면 좋다.
이처럼 블루 색상의 셔츠를 입기로 했다면 하의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.
여름에 블루 셔츠와 화이트 또는 베이지 등 밝은 색상 계열의 바지는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좋은 조합으로 통한다.
주말에는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피케(pique) 원단으로 만든 블루 색상 피케 셔츠와 청바지를 같이 입거나
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버뮤다 스타일의 반바지를 입으면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위크엔드룩(weekend look, 주말에 어울리는 옷차림)이 완성된다.